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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문대림 “감사위 독립·사회협약위 위상 강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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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정으로 도정 혁신 이룬다”…4.3, 청년, 여성조직 강화
'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핵심공약과 과제 순차적 발표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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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기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측은 14일 ‘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을 주제로 앞으로 18대 핵심공약과 100대 과제를 차례대로 도민에게 전하겠다"며 갈등관리를 위한 사회협약위원회 상설화 등을 공약했다.

문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대림 선거사무소는 우선 공정성과 일관성, 책임행정과 소통으로 끊임없이 혁신해나가는 도정을 위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보장을 제시했다.

문 후보 측은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도지사 소속으로 지자체를 감사하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독립성 보장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1단계로 감사위원장 공모제 도입과 감사위원장에 조직권과 인사권을 주는 독립기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 2단계로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감사위원장 직선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 측은 이어 “개별 법령에 근거를 두고 수립·추진 중인 제주도의 각종 중·장기계획들의 연계와 활용, 환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행정계획의 일관성과 접합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갈등관리를 위한 사회협약위원회 상설화와 권한 강화도 제시했다.

문 후보 측은 “원희룡 도정 출범 당시 사회협약위원회 기능 강화를 공약했지만 조례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별도의 사무국 설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갈등관리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사회 갈등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와 분석, 연구 기능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 측은 이어 “4·3, 청년, 여성, 인권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필요한 분야에 정책담당관을 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 측은 이에 따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후속사업의 책임 있고 신속한 절차 이행을 위해 '4.3정책담당관'을, 인권조사와 인권정책의 업무지원을 위해 '인권담당관' 신설을 공약했다. 아울러 성평등기획과 여성친화도시 등의 업무를 맡을 '여성정책담당관'과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실행할 '청년정책담당관' 신설도 제시했다.

문 후보 측은 "18대 핵심공약은 영역별 혁신공약과 지역균형공약, 생생생활공약과 함께 제주사회 발전을 위한 문대림의 제주구상의 한 축"이라며 "앞으로 전해드리는 18대 핵심공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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