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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미래車 포석…현대차, 상시채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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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미래차 기술 확보에 발동을 건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 인재 등용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연구개발본부 R&D 분야와 경영지원 분야 신입사원 상시 채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총 38개로 △자율주행 △친환경차 △차량설계 △차량평가 등 R&D 분야 △인적자원개발(HRD) 기획·운영 △총무 기획·지원 등 경영지원 분야 등 총 38개 직군에서 신규 인력 수혈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석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분야별 수행직무와 자격요건 등 세부사항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지원하면 된다.

현대차는 각 선발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정보와 자격요건을 명확하게 제시해 미래차 개발을 위한 직무별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미래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상시 채용한다"며 "지속 성장을 위한 R&D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R&D·경영지원 분야 신입사원 상시 채용은 종전 정기공채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 △영업·서비스 △전략기술 △플랜트 △재경 분야의 신입사원 상시 채용도 공고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3월부터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최종 면접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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