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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군산교도소, 수감자 사망 생명불씨 '골든타임' 놓쳤나?... 병원 늑장이송 제기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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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군산교도소,수감자 사망사건 생명불씨 '골든타임' 놓쳤나? 유족들, 병원늑장이송을 제기하고 나섰다(군산=조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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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수감자 사망사건 생명불씨 '골든타임' 놓쳤나? 유족들이 병원늑장이송을 제기하고 나섰다(군산=조판철 기자)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교도소에서 정읍 교도소로 이감되어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진 50대 수감자가 병원 치료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 유족들이 교도소측의 병원 늑장이송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14일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족들이 교도소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과 상황을 확인한 주장대로라면 교도소측이 수감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실상의 '골든타임'을 놓친 우를 범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가는 대목이다.

수감자 L모(55.논산)씨는 형기만료로 3월29일 퇴소한 후 전북대병원에서 통증호소 160여일 만에 투병생활을 하다 지난 6일 회복하지 못하고 혈액암으로 끝내 숨졌다.

당시 교도소측의 발빠른 조치와 대응이 있었더라면 충분히 살아남을 가능성이 충분했다는 것이 유족측의 주장이다.

L모씨는 지난 2월 8일 형확정으로 정읍교도소로 이감되어 이감 다음날 L씨는 통증을 호소하여 바로 아산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심각하여 다시 전북대병원으로 긴급후송 했다는 것을 교도소측이 유족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족들은 "통증 호소부터 쓰러진후 이감되어 아산병원.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지기까지의 상황에 석연치 않은 대목이 많다"며 " 법대로만 하라는 교도소측은 하루빨리 모든 상황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유족에게 사과해야한다"며 향후 법적대응과 함께 교도행정의 늦장대응을 이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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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군산교도소을 방문 인터뷰을 요청하였으나 거절 당하였다.

한편 유족들이 교도소측으로부터 확인하고 전해들은 내용을 확인하고자 국제뉴스취재진이 지난 주말(12일)확인하기 위해 군산교도소측 관계자에게 수차례 전화통화와 면담을 시도했지만, 교도소 관계자는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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