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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광주시청 장미원으로 오세요"…영국장미 국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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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시청사 앞 장미공원에 장미가 만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장미를 구경하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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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를 선보이는 '광주시청 장미원'이 시민 맞을 채비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시청 장미원은 열린 청사를 지향하며 2016년 11월 조성했고 총 면적 5850㎡에 장미 99종 3405그루와 허브식물인 라벤더 등 2종 1만1320본과 초화류 1750본으로 조성됐다.

특히 장미는 96종이 영국장미(English Rose)로, 국내 최대 종류와 수량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장미정원에는 장미터널 4곳, 로툰다, 조형분수, 조각가 정윤태 씨의 작품 '함께해요–더 나은 미래', 조형벤치 등도 마련돼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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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청사 앞 장미공원에 장미가 만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장미를 구경하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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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장미정원이 조성 후 1년6개월여 집중 관리해 짧은 기간 내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장미가 주종인 정원 분위기에 맞춰 사계절 영국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해 주제정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 장미정원은 열린청사를 표방해온 광주시의 의지가 집약된 시민을 위한 시설"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5월 장미의 향연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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