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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정세균 국회의장, 4월 세비 반납…"국회 정상화 실패, 무한책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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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한 데 대해 의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4월 세비를 국고 반납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의 이번 세비 반납은 지난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후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정 의장은 세비를 반납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는 상황에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부터라도 국회에 쏟아지는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각 정당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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