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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올해 5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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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국비·지방비 등 37억 원의 사업비 지원, 국가 공모사업 ‘풍년’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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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GIMB)의 국가 공모사업이 풍년을 맞았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양바이오 분야 전문기관인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1월부터 5월까지 총 5개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처별로 해양수산부 1개, 중소벤처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각 2개씩이다. 3년간 국비,지방비 등 3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사업추진에 따라 100명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우선 중소벤처기업부는 '풀뿌리 기업 육성사업'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기업 지원사업'에 국비 15억 원을 지원, 바닷물을 활용한 고부가 기능성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내 바이오 뷰티산업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생명 산업기술 개발사업'과 '녹식품 연구성과 후속 지원사업'에 국비 4억 원을 지원해 지역농가와 기업 활성화를 위한 'Star 상품' 개발에 힘쓴다.

해양수산부는 '경북 어촌특화 지원센터' 조성사업에 일환으로 3년간 국비와 도비 15억 원을투자해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지원 전담기구를 조성한다.

어촌특화 지원센터는 어촌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마을 선정을 비롯해 어촌의 특화된 자원 발굴과 상품, 서비스개발, 사후관리 등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2005년 설립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해양생물 및 해양신소재 분야 R&D 핵심기능과 함께 창업보육,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산업분야에 역량을 넓히고 있다.

또 해양심층수 수질검사, 농산물 안정성, 식품영향분석 전문기관 등 해양수산과 농식품 분야에서 국가공인 검사기관으로 인증돼 그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이후에도 국가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부족한 재정을 확보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쿠키뉴스 권기웅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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