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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BOOK] 태도의 품격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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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로잔 토머스 지음/ 서유라 옮김/ 다산북스/ 1만6000원


“사람들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은 잊어도 그때의 기분은 절대 잊지 않는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마야 안젤루가 한 말이다.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 걸리지만 무너뜨리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는 워런 버핏의 표현 역시 태도와 매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리에서의 몸치장, 남의 모니터 화면 힐끔거리기 등 내 사소한 행동이 얼마나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받는지 고민해본 적 없다면 이 책을 권할 만하다.

22년간 MIT, 예일대, 마이크로소프트, 푸르덴셜, 보잉 등 일류 대학과 기업에서 에티켓 강의를 해온 저자는 일터에서의 예의가 미치는 파장과 효과를 두루 살펴본다. 상대방의 무례한 태도에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면서 적절히 대응하는 법, 나와 다른 사람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기술, 5분 안에 호감과 신뢰를 얻는 자세 등 사회생활을 좌우할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다양한 기업 현장 사례를 곁들여 쉽게 읽힌다.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58호 (2018.05.16~05.2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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