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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큰 인기…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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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극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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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정선아리랑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현대 공연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선보인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은 각 장마다 정선아리랑 가락에 실린 웃음과 해악, 눈물, 가족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흥선대원군이 왕권강화를 위해 경복궁 재건할 당시 뗏군들이 소나무 원목을 뗏목을 만들어 물길따라 한양으로 운반하는 과정과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처녀 총각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아리랑으로 풀어내는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도 지게꾼 소리를 비롯해 뗏꾼 소리, 아낙네들의 물박장단 소리 등을 창작한 다양한 삶의 소리 함께 전해진다.

군은 정선아리랑의 감동과 아리랑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를 위해 순회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아리랑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상설로 선보이고 있으며 강원도 순회공연을 비롯한 자매결연도시, 서울 등 대도시 초청 순회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거창 국제연극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를 비롯해 수도권 대형극장 공연, 해외 초청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서건희 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는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음악·문학·연극·미술적 요소들을 모두 포함한 대규모 종합예술 음악극인 오페라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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