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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서동석 군산시장 후보 “군산 살려달라” 삭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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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군산공장 폐쇄 규탄

청와대 1인 상경 시위도
한국일보

6ㆍ13지방선거 전북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서동석 예비후보가 14일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지역경제 회생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서동석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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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무소속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군산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즉각 가동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일자리를 잃은 한국지엠 근로자들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후보는 1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일 정부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희생의 제물로 삼아 GM측과 정상화 방안을 최종 합의했다”며 “이는 명백히 군산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그는 “군산공장 폐쇄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GM이 보여준 전형적인 ‘먹튀’ 행위가 분명함에도 정부는 어떠한 협상력도 가지지 못한 채 한국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려는 GM측 꼼수에 놀아난 결과”라며 “정부는 군산조선소의 회생을 염원하는 시민을 헌신짝처럼 저버렸다”고 정부와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전북의 경제구조 고도화와 체질개선을 위한 대체ㆍ보완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1,000억원대 추경예산마저 정쟁으로 국회에서 처리조차 못하고 있다”며 “죽음의 도시로 변해가는 군산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기자회견 후 지지자들과 함께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군산경제 회생을 촉구하는 삭발식을 가졌으며, 이날 서울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한국일보

6ㆍ13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서동석 예비후보가 14일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지역경제 회생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서동석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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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6·13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서동석 예비후보가 14일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지역경제 회생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서동석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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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서동석 예비후보가 1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정부 지원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서동석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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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3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 서동석 예비후보가 14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동석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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