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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시민의견이 곧 시정이죠~"…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모바일투표 도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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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가 시정 주요정책에 대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모바일투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공약했다.

조진래 후보는 1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주권의 가장 중요한 실현인 시민의 권리보호와 적극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모바일투표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 시민 공론화 장을 활성화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창원시의 주요 정책에 대해 반드시 시민의 의견을 물어 행정에 반영하겠고, 결정된 내용은 분기별 사후평가를 통해 신뢰받는 투명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투표 시스템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각종 주요정책에 대해 추진여부, 추진방향, 시행결과에 대해 만족도 등을 개인용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투표해 최대한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신속 정확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창원시에 모바일투표 시스템이 도입되면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은 물론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가 더욱 넓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타 지자체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민주행정과 투명행정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투표 시스템은 예산편성과 집행상황을 묻는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능동적으로 부응할 수 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각종 민원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바로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 후보는 이 시스템을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바일투표 시스템을 공동주택(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경우 주민의사 결정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 입주민 대표를 뽑거나 아파트 관리규약 개정, 각종 분쟁요인 등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공동 관심사에 대한 투명성이 담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창원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스타필드 창원'과 'SM타운'도 사전 여론수렴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공론화의 장을 열기에도 수월할 것으로 보여 접근 방안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진래 후보는 '창원시의 각종 현안에 대해 모바일투표 시스템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어 투표 참가율도 높이고, 의사 결정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여론수렴 수단이 될 수 있어 많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바일투표 시스템은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투표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정보의 보안과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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