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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밀양서 '돌발해충 협업방제' 시연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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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4일 밀양시 산내면 일원에서 열린 '돌발해충 협업방제 연시회'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시연이 펼쳐지고 있다.(밀양시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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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4일 밀양시 산내면 일원에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경남도, 밀양시 공동 주관으로 '돌발해충 협업방제 연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광역방제기, 고성능분무기(SS기) 등을 활용한 농경지 방제와 유·무인헬기, 드론 등의 장비로 산림지역과 인근 농지의 방제시연이 진행됐다.

돌발해충은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해 나무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마르게 하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도내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卵)을 조사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가 2388ha로 발생돼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5일부터 6월 5일까지를 일제방제 기간으로 정해 협업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시회에는 관련기관 공무원과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현재까지 돌발해충 발생 상황과 협업방제 계획을 공유했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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