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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AI 비서에 "나 감시하니? " 물었다...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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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말을 척척 알아듣고 심부름까지 한다는 인공지능(AI) 비서가 대세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AI 비서가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지능을 가졌다면 이들과 함께 있는것 자체가 감시당하는 느낌일 것이라고 전하면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다. 바로 AI 비서들에게 "나를 감시하고 있니?"라고 질문한 뒤 각각의 대답을 비교한 것이다.

아마존의 알렉사의 대답은 "당신이 저를 활성화시키면 나는 그 말을 아마존에 전송할 뿐입니다. 아마존의 프라이버시 공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신다면 당신의 알레사 앱이나 알레사 홈페이지에서 도움말 섹션을 찾아보세요" 라고 답했다. 이어 같은 질문에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은 당신의 보안 정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당신의 개인 데이터와 안전을 통제하는 것은 가장 중요합니다. 더많은 프라이버시 정보는 구글닷컴에서 찾아보세요" 라고 답했다.

반면 시리는 "나를 감시하고 있니?"라고 묻자 "아니(Nope)"라고 짧게 답했다.

파이낸셜뉴스

구글 어시스턴트 (출처 :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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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 (출처 : CNBC)


파이낸셜뉴스

아마존 알렉사 (출처 : CNBC)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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