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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당·비·비’ 근무 등 소방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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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성효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 News1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14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및 복지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한 소방행정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외근 소방관 근무 형태를 ‘당·비·비’ 체제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당·비·비’ 근무는 미국에서 보편화된 근무형태로 현재 운영되는 3교대제와 비교할 때 총 근무시간은 같지만 출근 횟수가 3일에 1번 꼴로 줄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전센터 인력 증원 및 재배치와 함께 소방무원 쿠폰제(피복) 실시,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제도 신설, 소방공무원 취사 환경 개선, 소방교부세 타용도 집행 금지 등도 공약했다.

이와 함께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소방청사 및 안전센터를 이전 신축하고, 남부소방서 기성센터를 신설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신속한 화재 진압 및 구조를 위해 세종시와 공동으로 소방헬기를 구입 또는 임대하고,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등에 단독형 화재감지기 설치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소방관의 업무는 평상시에는 표시가 나지 않고, 시민들이 실감하기도 어려워 소방관을 알아주는 데 인색하다"며 "소방관의 사기를 높이는 정책을 펼치는 게 시장의 의무"라고 말했다.

kt03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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