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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쉐보레 車1000대 팔릴 때마다 1대씩 어려웃 이웃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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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 진행]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이달부터 자동차 1000대가 팔릴 때마다 어려웃 이웃들에게 스파크 1대씩 기증하는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한국GM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GM은 이날 인천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네버 기브 업’ 캠페인1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유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인사,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다성 대표), 고상영 쉐보레 대리점 연합회 회장,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수혜 가족 등이 참석했다.

쉐보레는 이날 한국GM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윤덕희씨 가족(인천시 거주)에 스파크 1호차를 전달했다. 이 차는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윤씨 가족의 자립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윤씨는 “거동이 불편한 아이를 데리고 병원이나 학교를 오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왔는데 이제는 스파크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1호차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엥글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긴 여정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하게 됐다"며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젬 사장은 “그간 쉐보레를 믿고 사랑해준 고객과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시민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말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을 위해 한국GM한마음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포함한 비영리기관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저소득 가정과 사회적 기업, 복지기관 및 시설 등 어려움을 딛고 미래를 개척해 가는 이웃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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