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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日 "北 핵실험장 폐쇄는 전향적 움직임...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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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이 오는 23일에서 25일 사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기로 한 데 대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전향적인 움직임이라면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모든 대량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되도록 한층 구체적 행동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 핵실험장 폐쇄 현장 취재 대상에 일본 언론이 제외된 데 대해서는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답할 입장이 아니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발언 하나하나에 휘둘리지 않고 일본 정부의 기본 입장에 따라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한국과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와 연대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와 핵·미사일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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