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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6.13선거]심의보 교육감 후보 '김병우 교육감 공정성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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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심의보 예비후보.


심의보 예비후보.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6.13선거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오해를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제16대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출마선언을 하고 지난 9일 제17대 충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며 "또한,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병우 예비후보는 지난 12일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충청북도 유권자에게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서의 자격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민주주의 제도를 뒷받침하는 근간요소다. 선거는 공정성이 생명이다. 선거의 과정이 공정성을 상실할 때 민주사회는 뿌리째 흔들리며 무질서와 혼란이 뒤엉키는 야만의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충북도교육청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 16대 충청북도교육감 김병우입니다, 열린교육감실정책과 공약’ 색션이 버젓이 걸려있다"고 언급했다.

심 예비후보는 "어느 선거보다도 공정해야 할 교육감 선거에서 도대체 이게 무슨 경우인가, 16대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이미 17대 충북교육감 선거후보로 나서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상태 아닌가"고 반문했다.

또 "16대 충북교육감 김병우입니다, 열린교육감실정책과공약’ 섹션이 충북교육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교직원, 교육가족, 학부모, 충북도의 유권자에게 17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은 불문가지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즉각적으로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의 해당란을 삭제하고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히 선거운동 과정에 임해야 한다. 지난해 충북교육청 산하 제주수련원 시설 이용에 대한 논란이 분분할 때 전임교육감 시절부터의 관행이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이기용 전임교육감과 충북교육가족의 공분을 불러온 바가 있다. 충북교육은 163만 충북인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백년지대계이다. 충북교육은 당당해야 한다. 충북교육감은 충북교육에 대한 무한 책임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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