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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르노삼성, ‘클리오’ 국내 출시…“유럽보다 1000만원가량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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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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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의 소형차 ‘클리오’(CLIO)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1.5ℓ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를 조합해 L당 17.7㎞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 또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와 함께 LED(발광다이오드)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3차원)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의 편의사양을 인텐스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특히 넓은 7인치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만끽할 수 있으며, ‘온카(oncar)’ 스마트폰 풀 미러링 시스템을 사용하면 차량의 7인치 화면 안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여기에 탑 뷰(Top view)를 볼 수 있는 주차보조 기능, ‘이지 파킹(EZ Parking)’ 등을 통해 한층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다.

르노 클리오는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젠은 1990만원, 인텐스는 2320만원이다. 구매 희망자는 이날부터 르노삼성 전국 지점과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계약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한 클리오는 프랑스 현지에서 시판 중인 차량 가격보다 최대 1000만원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한국 출시가격은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의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가량 낮은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사양들을 국내 출시 모델에 대거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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