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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대구 금호강 둔치 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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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도심 하천 둔치에 야영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북구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 8500㎡ 하천부지 잔디광장에 50면짜리 야영장을 조성해 오는 18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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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은 주차장, 화장실, 식수대 등을 갖췄다. 취사는 할 수 있지만 텐트 등 장비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입구에서 관리자에게 이용객 등록을 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기 야영객 방지를 위해 한 번에 2박 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운영하며 잔디보호와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매주 화, 수요일은 휴장한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금호강변 야영장은 한여름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문의(053)589-5855.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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