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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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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제주 연안에만 사는 희귀종(보호대상해양생물) 남방큰돌고래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인근 갯바위에서 순환버스기사가 남방큰돌고래 사체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사체는 길이 2.3m, 폭 0.5m, 무게 100㎏ 가량으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은 부패가 심해 숨진 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행정 절차에 따라 우도면사무소에 사체를 넘겨 폐기처분하도록 했다.
asy0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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