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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전남대, 18일 5·18 38주년 기념식…'민주길'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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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남대학교 전경.(전남대 제공)2017.3.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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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남대학교는 18일 오후 3시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전남대 5·18연구소 주관으로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병석 총장을 비롯해 최경환 국회의원, 정인채 총동창회장, 본부 보직자·교직원, 전남대 민주동우회, 총학생회, 기러기 시민합창단 등이 참석한다.

정병석 총장 등 기념사, 80년 당시의 전남대 교수 일동 선언문 '대한민국 모든 지성인에게 고함' 낭독, '5·18 38주년을 맞는 후배들의 다짐' 발표, 기념시 '용봉 뜰 밝히는 등꽃처럼' 낭송, 기러기 시민합창단의 기념공연, 기념곡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전남대 내에 개설된 '민주 길'을 순례할 예정이다. 민주길 순례는 전남대 정문 민주공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입구 박관현 열사비, 사회대 윤상원 열사 흉상, 인문대 우리의 교육지표 기념비, 사범대 1호관 광주민중항쟁도, 봉지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비, 1학생회관 앞 박승희 분신 터, 역사관 5·18 기념관으로 이어진다.

기념식에 앞서 전남대는 15일 오전 9시30분 정병석 총장을 비롯해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의 주요 보직교수, 교직원, 총동창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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