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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관광산업 활성화' 울산 동구, 디지털 홍보 마케팅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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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야경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2017.05.02.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을 쏟고 있는 울산시 동구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14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부터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디지털 관광 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저털 관광 마케팅 활성화 사업은 개별 및 단체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SNS와 홈페이지 등을 정비하고 확대 운영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관광 관련 채널을 추가로 개설하고, 주요 관광지와 축제, 지역 특산품을 알릴 수 있는 게시글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 구청 관광홈페이지 내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방송사를 포함한 홍보 매체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과 연계한 홍보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나만의 버킷리스트, 동구여행'을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3개월간 UCC 홍보영상을 공모·접수한다.

공모분야는 자연과 축제, 맛집 등 동구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는 4분 안팎의 영상물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작품수는 2점 이내로 제한된다.

작품제출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개인계정에 업로드한 뒤, 구청 관광과로 이메일 보내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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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1일 오전 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 '2018년 대왕암 해맞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새해 첫 태양이 바다 위로 떠오르고 있다. 2018.01.01. (사진=울산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동구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해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동구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지역진흥재단,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등과 협업을 통한 디지털 홍보 마케팅도 추진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한 디지털 홍보 마케팅은 많은 사업비를 들이지 않고도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울산 방문의 해'인 지난해 한 해 동안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440만명 이상될 것으로 추산했다.

pi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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