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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노부스 콰르텟, 경기실내악축제로 경기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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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13일), 가평(14일), 고양(17일)서 공연

뉴스1

현악4중주 그룹인 노부스 콰르텟이 17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와 함께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공연을 갖는다.(경기문화의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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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현악4중주 그룹 노부스 콰르텟이 ‘2018 경기실내악축제’에 참가해 경기도 곳곳의 공연장을 찾는다.

경기실내악축제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매년 5월 실내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꾸려 경기도내 공연장을 찾아가는 축제다.

올해 경기실내악축제는 총 15회에 걸쳐 연주가 이어진다.

노부스 콰르텟은 이 중 광명(13일), 가평(14일), 고양(17일)을 찾아 특유의 앙상블의 향연을 선보인다.

노부스콰르텟은 지난 2007년 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김규현, 첼로 문웅휘로 결성된 현악4중주 그룹이다.

노부스콰르텟은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2008년 3위)를 비롯해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2009년 3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2012년 3위) 등 저명한 실내악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2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 국내 현악 4중주단으로서는 최초로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뉴욕 카네기홀, 도쿄 산토리홀, 런던 위그모어홀, 베를린 필하모닉 홀 등의 무대에도 올랐다.

이들은 “올해도 경기실내악축제에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준비한 명곡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다른 훌륭한 아티스트들의 연주와 그들과 함께할 무대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부스콰르텟은 17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에서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와 함께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를 연주한다.

티켓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나 전화 예매하면 된다.

‘2018 경기실내악축제’는 28일 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강동석, 신박 듀오, 노부스콰르텟 등의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카챙, 제레미 메뉴힌, 올리비에 듀아즈, 로망 귀요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곳곳에서 앙상블을 선보인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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