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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교총 14~20일 '제66회 교육주간'…스승존중 UCC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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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회장 메시지서 '인성·실천·배움·나눔' 강조

뉴스1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뉴스1DB)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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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을 '제66회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스승존경 문화조성을 위한 UCC (사용자제작 콘텐츠)공모전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주간의 주제는 '실천하는 인성으로 배움을 나누는 교육실현'으로 정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인성, 실천, 배움, 나눔'은 우리 교육의 좌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표상"이라며 "인간의 아름다움을 교육적 실천으로 고양하고 배움이 나눔으로 공유되는 사회를 열어가려는 교육적 지향, 즉 수문심임(修文深仁)의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교육주간 메시지에서 하 회장은 "선생님은 교권을 침해당하기 일쑤이고, 교육현장은 이념과 정치의 확산으로 어디로 가야할지 헤매고 있다"며 "사회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으로 사교육을 전전하고 사제지간에 따뜻한 꽃 한송이도 나누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선생님과 제자는 서로 아끼며 존경하고 사회는 배움의 지식과 지혜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한다면 지금의 교육은 불안과 혼란을 이겨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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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이 실시한 '배려+나눔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친구야 함께 대피하자' © News1


교총은 15일에는 스승의날 발원지 충남 논산의 강경여중·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제37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연다. 특별공로상(34명)과 교육공로상(2358명) 교육가족상(7가족) 교육명가상(11가족) 교육독지상(12명, 1단체) 등 교육공로자 표창식도 함께 열린다.

교권존중과 스승존경 문화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배움+나눔' 사진공모전도 진행했다.

사진공모전 대상은 주창훈 경기 하남 윤슬초 교사의 '친구야 함께 대피하자'가 수상했다. 학교에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자 다리를 다친 친구를 여러 학생들이 함께 도와 대피하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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