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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방과후 학교 무상지원 단계적 실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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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충남민심은?] 우수한 강사풀 구성, 전문인력 강사비 차등지원 / 방과후학교 무상지원 저 학년부터 단계적 실시

세계일보

노희(사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방과후학교 무상지원 단계적 실시, 14개 교육지원청 별 방과후교육지원센터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방과후학교 개선공약을 발표했다.

명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끼 있는 학생들을 발굴 육성하지 못하는 교육정책이 문제가 되어 왔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방과후 수업이 다양하게 진행돼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명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교 시간당 강사비용이 3만원 수준으로 우수한 전문분야 강사를 선정하기에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강사풀이 다양하지 못하다며 전문적이고 우수한 강사영입을 위해 강사료 또한 차등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교 개선 방안으로 △방과후학교 무상지원 단계적 실시 △14개 교육지원청 별 방과후교육지원센터 설치 △강사풀 구성 다양한 인프라 확대 △방과후학교 강사 지위 향상 강사료·고용보장 △방과후학교 코딩교육 프로그램 무상지원 △교실 속에서 교실 밖 방과후학교로의 패러다임 전환 △지역사회 및 가족과 함께하는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업체 지원강화 △타교 학생이나 지역사회 성인까지 교육 대상확대 △학생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에 끼 있는 우수한 학생 지원 신설 등을 제시했다.

그는 방과후학교 개선 정책이 실현될 경우 △학생 보살핌 및 청소년 보호선도 △학생의 학습 선택권 기회 확대로 교육의 효과 극대화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으로 사교육비 절감 △지역사회 가용 인적자원 활용으로 일자리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초등학교 2019년 방과후학교 의무화 예정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선택권을 빼앗고 국민의 혈세를 쏟아붓는 ‘조삼모사’ 행위라고 개탄한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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