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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여수시, 외국인 주민 20명 대상 운전면허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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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자국어교재 무료 제공

뉴스1

여수시, 외국인주민 운전면허교실 '개강'©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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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외국인주민 운전면허교실은 20명을 대상으로 7월8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도로교통 법규, 운전자 준수사항, 문제풀이 등이다.

특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 등 자국어 교재를 무료로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베트남 국적 전반큐엄씨는 "한국의 어려운 교통용어와 베트남과 다른 교통법규를 이해하기가 많이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의 운전면허 취득은 취·창업 활동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사업장에서의 업무능력 향상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한 달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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