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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한밭대, 장애공감체험 행사 개최…2백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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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밭대 장애공감체험 행사에서 참가학생들이 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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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한밭대는 14일 장애공감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밭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학생과 교직원 등 200명이 시각, 청각, 지체, 언어 등의 4개 장애유형별 상황을 가정해 체험하고, 장애인식 개선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안대를 착용한 상태에서 지팡이를 짚고 걷기, 귀마개를 착용하고 대화나누기, 크러치(목발) 짚고 걷기, 휠체어 타기, 음성 없이 대화나누기 등의 5가지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홍근혁씨(전자제어공학과 4학년)는 "퀴즈를 통해 평소 장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고, 시각장애 체험을 하는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무엇인가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불안감마저 느꼈다"며 "장애를 피부로 직접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남윤의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대학에도 10여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d21tprl@news1.k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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