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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그랜드오픈 한달’ 충주 라이트월드, 새 관광모델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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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동화속의 마을


빛 테마파크 ‘충주 라이트월드’가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면서 한국관광 역사에 있어 ‘나이트 가족 관광’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날이 풀리면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오는 토요일에는 입장하는 데만 30분이상 걸릴 만큼 줄을 잇는다. 관광 전문가들은 한달 밖에 안된 ‘충주 라이트월드’ 테마파크가 인기를 모은 것은 세계 최초로 빛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세계 최대규모의 루미나리에는 가히 일등공신이다. 세계 최대 규모답게 100만개이상의 발광다이오드(LED) 빛으로 만들어진 루미나리에는 그 전면부가 10층 건물 높이의 웅장한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그리고 대성당 정문에서 안쪽으로 100m에 달하는 빛 터널이 이어진다.

형형색깔의 화려한 빛 터널을 지나는 것은 마치 대성당 정문에서 지상을 벗어나 천상의 세계로 향하는 길을 걷는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10여개의 테마존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풍성한 빛 예술 콘텐츠들을 마음껏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또 5월부터는 중앙무대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 등 각종 예능 이벤트들이 열린다. 충주 라이트월드는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매일 저녁 루미나리에 점등식 행사가 7시에 진행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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