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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부산 경남여중, 학생들이 준비한 '스승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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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구 경남여자중학교는 오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30분 동안 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등 4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스승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선생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이 학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학생부회장이 스승의 날 유래에 대한 설명을 하고 학생회장이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또 학생들이 나와 카네이션 대신 교정에 핀 장미꽃을 손수 포장해 선생님들에게 전달하며,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가 끝난 후 학생자치회 대표들은 이 행사가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 화단에 장미를 심는다.

이진우 교장은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교내 느티나무 쉼터에서 전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퀴즈 대회와 학교문화개선을 위한 토의, 토론 등 청렴ㆍ소통ㆍ공감주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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