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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휴비스, 1분기 영업익 75억원...전년 대비 112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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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fnDB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주력제품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 1·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휴비스는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4분기 매출액 3181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614억원)보다 1126%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142억원)보다 1.2% 늘었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저융점 접착용 섬유(LMF)의 수급이 안정되고 올초부터 지속된 원료가 상승 기조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호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전망에 대해 "미국 LMF 반덤핑 예비 판정에서 관세 0%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미주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2분기 역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LMF 반덤핑 조사 최종 결과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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