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1 (금)

정책기획위, 24일부터 '혁신적 포용국가' 국제컨퍼런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대통령 직속 기구인 정책기획위는 정부 개헌안 준비 작업을 담당할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를 출범한 뒤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2018.2.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구)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내 삶을 바꾸는 혁신적 포용국가 -Inclusive Korea 2018'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14일 정책기획위와 경사연은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남북관계 등 제반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미래비전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고자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미래비전의 세 가지 원칙으로 '포용', '혁신', '평화'를 제시하고 이를 반영한 대주제 '내 삶을 바꾸는 혁신적 포용국가'에 대해 총 8개 세션으로 구성해 2일간 국내외 전문가, 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분야별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펼칠 계획이다.

24일에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다양한 고민과 정책제안을 청취하는 특별세션(미래세대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25일에는 기조세션과 6개의 세부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세션에는 클린턴 행정부 노동부 장관, 오바마 행정부 경제자문위원을 역임해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세계적 석학인 로버트 라이시 UC버클리 정책대학원 교수가 '포용적 성장'을 기조로 한 한국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저성장, 양극화라는 이중고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의 모색'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6개 세부세션에서도 메사우드 롬다니(201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리처드 프리만(하버드대 교수), 로버트 앳킨슨(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 회장), 마이클 더글라스(하와이대 명예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의 '한국의 변화와 미래',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분단, 냉전 넘어 평화의 미래로',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의 '세계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등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구체적인 정보는 홈페이지(www.inclusive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gu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