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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달서구 문화재단, 청룡홀 재개관 기념 대구시립예술단 초청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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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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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004년 10월 개관한 이래로 비약적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이 10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4월 재개관하였다.

재개관 공연'봄바람 콘서트'로 호평을 받은 청룡홀의 변화된 모습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선보이고자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청룡홀(455석) 재개관을 기념하여 특별한 공연을 개최한다.

대구시립예술단을 초청하는 두 번의 특별공연을 진행하는데,

첫 번째 특별공연은 5월25일(금) 진행될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의 <나는 무용수다>이다. 이번공연은 국내최초의 국공립 현대무용단체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안무자들과 최고의 기량을 갖춘 무용수들이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대구시립무용단의 단원창작공연으로 진행된다.

2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단원창작공연은 내부공모를 통해 선정된 5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아름다운 동행(안무 송경찬)'을 첫 무대로 '몽상(안무 김홍영)', '환상방황(안무 최민금)', '혼돈(안무 김인회)', '선택(안무 박종수)'의 다채로운 작품이 청룡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두 번 째 특별공연은 5월31일(목)에 예정되어있는 대구시립국악단(총감독 이현창, 연출 양성필)의 제7회 퓨전국악콘서트 '입고출신(入古出新)'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단이자 전통성과 시대성이 조화된 균형 잡힌 공연감각과 음악의 재해석을 통해 새롭고 색깔 있는 우리문화와 환경을 만들어 지역문화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시립국악단의 7번째 퓨전국악콘서트로 4명의 협연자 이광호(바이올린), 민정민(소리), 이정영(소리), 박희재(모듬북)와 함께 풍성한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청룡홀은 과거 대기실과 음향, 조명 등의 시설이 노후하여 다양한 공연을 펼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는데 이번 시립예술단의 특별 공연을 통해서 청룡홀의 변화를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룡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무대의 기계시스템을 기존 추 타입에서 웨이트 타입으로 바꿨다. 음향 장비를 개선하고 공연에 활용되는 조명도 늘려 다양한 연출과 극적인 효과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대형무대음향반사판, 객석바닥 및 벽면 등 건축음향을 크게 개선, 잔향을 확보하여 기존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순수예술분야에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객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위해 객석 의자를 최신형으로 교체했고, 출입문을 이중문으로 바꿔 로비의 소음이 공연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등 공연장 환경도 개선하였다.

500석 규모의 중소 공연장으론 대구에서 가장 최신의 장비를 보유한 공연장인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시립예술단의 재개관 기념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예술과 감동이 있는 양질의 공연을 통해 웃음과 행복을 전하여 주민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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