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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심용보 태백시의회의장, 시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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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출마선언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심용보 태백시의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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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심용보 태백시의회의장. (태백=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심용보 태백시의회의장이 14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앞에서 태백시장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심용보 시의장은 출마선언에 앞서 지난 11일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상태.

심용보 의장은 기자 및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갖은 기자회견에서 "태백다운 태백만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와대나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불가능한 공약이 아닌 태백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알뜰하고 내실 있는 공약으로 태백다움의 내고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태백지역을 4개권역의 특화지역으로 분류하면 편중된 인구와 경제적 지역 불균형을 해소 할 수 있으며 특히 마을별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심용보 의장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중앙청치의 흐름을 경험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 보상부장으로 재직한 산재 보상업무의 경험과 전문성 겸비하고 또한 시의원과 시의장으로서 시 행정을 견제와 협치의 의정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무소속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 며 "황지권에 짚라인을 설치하여 상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중심도시로 만들고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여 학교 별로 드론, 중국어, 음악동아리(밴드)등 1인 1기 교육으로 학생들이 한가지의 특기를 발굴하는데 집중 지원하기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금보다 5%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심 의장은 또한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가 육군만의 특성화 학교로 되어있는 것을 공군과 해군 해병대 모두 갈 수 있는 특성화 학교로 만들 것"이라며 "각 초 중등학교에 없는 실내채육관, 도서관 및 다목적실의 건립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농산물을 강원랜드와 계약재배로 중간 유통비를 절감하고 곰취, 오미차, 명이나물 등 특산물의 가공공장의 확대로 농가인구 고용 확대에 노력할 것이며 장성광업소의 폐광 이후를 대비하여 대기업 유치의 TF팀을 바로 구성하겠다"고 했다.

심용보 의장은 이밖에 "산업재해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진 규폐로 아픔을 격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앙부처에 투쟁을 아끼지 않겠으며, 황지 장성 철암 재래시장의 활성화 사업, 통리 축구장건립과 재생산업의 마무리, 다문화 가정의 고향보내기 등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문화 혜택, 시간제 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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