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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오후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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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삼성전자, 2등주 SK하이닉스 동반 부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

14일 오후 12시 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3.79포인트) 내린 2,473.9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1%(5.26포인트) 오른 2,482.97로 출발한 뒤 2,480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하락 반전했다. 해외 증시 호재도 코스피 상승세에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7%) 등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3억원, 2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나홀로 927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업(5.81%)· 철강및금속(3.0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 경협 기대감이 해당 업종 상승세에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통신업(-1.22%)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그 밖에도 기계(2.83%) 전기·전자(1.54%) 유통업(1.5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의약품(-1.04%)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2.53%)와 SK하이닉스(000660)(-1.39%), 현대차(005380)(-0.33%), 셀트리온(068270)(-1.35%), KB금융(105560)(-0.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05%), 삼성물산(028260)(-5.05%)이 하락세다. 반면 POSCO(005490)(2.09%), LG화학(051910)(2.17%), 한국전력(015760)(3.92%)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3%(7.3포인트) 내린 858.6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41%(3.51포인트) 오른 869.44로 개장한 뒤 하락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원 70전 내린 1,065.6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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