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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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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2018.05.14. (사진=원희룡 선거캠프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과거 5년 평균가격의 80% 수준에서 제주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한 최저가격을 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1차 산업 비중은 12.1%로 전국(2.2%)과 비교하면 6배나 높다. 농업이 지속 가능하고 농민이 행복해야 제주의 기초가 단단해진다”며 “농업은 청정 환경을 지키고 공존으로 가는 핵심 산업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농업인 보호를 위해 그는 과거 5년 평균 가격의 80%(잠정) 수준으로 제주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한 최저가격 보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농업인 생활안정공제와 제주형 농작물재해보험을 도입해 농가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 대표작물인 감귤의 지속적 혁신을 추진하고, 농업기술원의 역할을 강화해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귀농인의 정착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그는 농기계 임대 플랫폼 구축과 영농인력 확보를 위한 농업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농업인 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지원 및 여성 농업인에 대한 복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원 후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가구당 5000만원을 넘어선 5292만원을 기록했지만 부채가 적지 않아 영농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제주 농업인 보호를 위한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bs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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