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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 ‘신용펀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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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3300만원 모금 목표… 3% 이자·원금 상환 계획

뉴스1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용펀드' 개설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5.14/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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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선거펀드인 ‘신용한의 신용(Credit) 펀드’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선거펀드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 한 번 뛰는데 적게는 수천만원이 들고, 대선처럼 큰 선거에는 수백억이 들 정도로 막대한 비용이 소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선거비용 충당을 위해 기성 정치인들이 종종 검은 돈에 손을 대기도 하며, 젊은 정치지망생들은 정치적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애초에 박탈당하기도 한다”고 막대한 선거비용에 따른 부작용을 꼬집었다.

신 예비후보는 “‘신용펀드’는 단순히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목적이 아니다. 책임 있는 정치를 펼치기 위한 ‘꿈의 길’이자 젊은 세대들을 위한 희망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1차 모금에 들어가는 ‘신용펀드’는 3억3300만원의 선거비용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뒤 8월 31일까지 3%의 이자를 원금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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