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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KB금융, 국공립 유치원 증설·초등 돌봄교실 확대에 7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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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업무협약…매년 150억씩 5년간 지원

뉴스1

유치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어린이. (뉴스1DB)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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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14일 KB금융그룹과 유아교육·초등돌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이 올해부터 매년 150억원씩 5년간 총 750억원을 국·공립 유치원 확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다.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25%에서 40%로 끌어올리고, 학교돌봄과 마을돌봄을 합해 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 수를 지금보다 20만명 확대하겠다는 것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업무협약에 따라 KB금융그룹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이 20% 미만인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병설유치원 신·증설을 지원해 국·공립유치원 250개 학급을 확충할 계획이다.

초등돌봄교실 확충을 위해 1700여개 교실의 리모델링도 지원한다. 전용교실 확보가 어려운 학교는 일반교실을 돌봄 겸용교실로 활용할 수 있게 리모델링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문재인정부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확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출발선 단계부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아교육과 초등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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