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KB금융그룹, 유아·초등돌봄에 750억원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유아교육·초등돌봄 체계 발전을 위해 오는 2022년 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그룹은 1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윤종규 회장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KB Dream’s Coming Project’ 를 추진하면서, 그 첫번째 발걸음으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 KB금융이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추진에 동참하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KB Dream’s Coming Project’ 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추진 된다.

이에따라 KB금융은 향후 5년 간 국공립 병설 유치원 최대 250개 학급, 초등돌봄교실 1700여개의 신·증설을 지원하게 된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국공립 취원율 저조지역(20% 미만) 을 중심으로 학급을 추가한다.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의 혁신적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유치원)의 경우 5000명이 추가적으로 취원할 수 있으며, 초등돌봄교실은 3만5000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 육성을 이끄는 교육부와 우리 국민의 생활금융 동반자인 KB금융그룹이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을 획기적으로 증설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