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역사·통일 의왕시 골든벨 대회 개최

민주평통 역사·통일 의왕시 골든벨 대회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 고교생들이 한반도 역사와 통일을 놓고 퀴즈 대결을 벌였다.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9회 고등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역사·통일 골든벨 행사는 학생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그동안 배운 지식을 토대로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통일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정 민주평통 의왕시협의회장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남북 간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통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통일 골든벨 대회를 통해 우리 역사와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뽑힌 상위권 학생 30명은 오는 5월24일 열릴 경기도 본선 역사·통일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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