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원팀 |
허성무 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와 경선 주자였던 전수식 전 마산시 부시장은 14일 창원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권력 교체에 힘을 합치겠다"고 선언했다.
전 전 부시장은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원팀'으로 창원시 지방권력을 바꾸는데 함께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허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22·23일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허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창원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전 전 부시장은 경선을 앞두고 허 후보 측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확보해 지지성향을 파악하는 여론조사를 했다며 불공정 의혹을 여러 차례 제기하며 반발한 바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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