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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일동제약, 고혈압 3제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 시판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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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일동제약 본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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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일동제약은 고혈압·고지혈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올 8월쯤 이 복합제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텔로스톱플러스는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 텔미사르탄,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만든 제품이다. 본태성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시에 앓는 환자들은 텔로스톱플러스를 복용하면 굳이 여러 개 약을 동시에 먹지 않아도 된다.

현재 일동제약은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성분명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항고혈압 복합제 '투탑스'(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 '투탑스플러스'(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동시에 발병하는 사례가 많고 여러 개 약을 복용해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며 "복합제를 먹으면 1개 약으로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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