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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바른미래, 의원사직서·드루킹 특검 동시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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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왼쪽 네 번째)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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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바른미래당은 14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한 사퇴서 처리와 드루킹 특검 법안 동시 처리를 촉구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은 법 절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뤄지는 게 원칙이라 생각하지만, 특검도 똑같이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 이 문제와 함께 처리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부·여당이 협치가 아니라 야당을 겁박하는 협박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정권의 정당성과 도덕성 확보, 대선 불복 의혹 불식 차원에서 특검을 바로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의원 사퇴서를 오늘 처리하자면서 특검에 대해서는 합의를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안 보였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 “사퇴서는 먼저 처리해놓고 결국 특검은 안 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홍영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전날(13일) 저녁 통화한 후 이날 오전 당 회의가 열리기 전 회동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특검과 사직안은 반드시 동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으나 서로 입장이 평행선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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