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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서울시-삼성전자, 태양광발전소 지어 수익금 1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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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삼성전자 임직원 성금으로 3개(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90㎾, 군자차량사업소 300㎾, 신정차량사업소 100㎾)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발전규모는 490㎾다.

시는 15일 오전 10시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에서 공익태양광 나눔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 서울시, 삼성전자,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 평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교통공사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설치된 공익 태양광 나눔발전소를 통해 연간 5000만원씩 20년에 걸쳐 약 10억원 발전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수입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지역아동센터로 기부돼 에너지복지사업과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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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태양광 나눔발전소 사업은 서울시, 삼성전자, 사단법인 에너지 나눔과 평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6년 5월부터 500㎾급 태양광 발전소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내 부지를 조사했으며 지난해 8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태양광발전소 설치 부지 제공을 약속 받아 공익 태양광 나눔발전소를 설치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공익태양광 나눔발전소 준공은 기업 후원을 통해 조성된 재원이 빈곤층과 아동·청소년 대상 나눔으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으로 환경개선과 에너지복지 실현이라는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서울시에서는 빈곤층 및 아동·청소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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