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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LH,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다음달부터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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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다음달 11일부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해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개발된 우수 기술은 LH 현장에 적용해 현장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공모대상은 도시·주택건설 관련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으로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응모하는 '기업제안 과제'와 LH에서 개발과제를 제안하는 '직원제안 과제'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이 신규인력을 채용해 기술개발을 진행할 경우 평가가점을 부여한다. 또 LH 본사가 이전한 진주 및 경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지원하는 경우에도 평가가점을 부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지원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공모 접수는 6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이다.

LH는 접수된 공모과제에 대해 해당 기술개발의 필요성, 사업화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발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은 LH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비를 지급하며 LH는 이후 분기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LH는 최종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성공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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