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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청주고인쇄박물관 사이버 스마트 시스템 구축…7월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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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을 다음 달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2018.5.14.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올 하반기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으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 박물관 구축 사업이 다음 달 완료된다고 14일 밝혔다.

6월 시범 운영과 보완 작업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 6억원 등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박물관에 소장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이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홈페이지 개편, 네트워크·서버 등 전산장비 설치, 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 진행됐다.

DB 구축은 고인쇄 전문 박물관이란 특성에 맞게 소장유물 중 인쇄본 고서와 금속활자 복원인판, 목판 등을 선별해 이뤄졌다. 고화질 이미지 30만 면을 확보했다.

이 자료는 학술과 교육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공개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료는 새로 개편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은 iOS와 안드로이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한국어는 물론 외국인 관람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제공된다.

관람객의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위해 박물관 내 무선망도 구축한다. 스마트폰 대여도 준비 중이다.

박물관 홈페이지는 모바일 이용 환경에 대응이 가능한 반응형 웹으로 개편된다. 소장자료 검색 기능과 가상현실(VR) 등의 콘텐츠도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 및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관람 서비스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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