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 신봉길 주인도대사, 박한수 코트라 서남아지역 본부장이, 인도는 산자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차관보, 산딥 쿠머루(Sandeep Kumar) 간접세위원회 관세국장, 현지 진출 우리기업 및 바이어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는 2010년 CEPA를 발효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7년 기준 양국간 총 교역액 200억 달러, 대인도 수출 150억 달러(한국의 제7위 수출대상국)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기준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수출 활용률은 67.5%로, 이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전체 활용률 70%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개소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지원 센터는 현지 우리 기업인 과 바이어 등에게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관련 원산지증명, 통관, 비관세 장벽 등의 분야에서 컨설팅,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개소식에 이어서 한국-인도 CEPA 홍보 및 정보제공을 위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인도 상공부, 관세청 등 정부관계자 및 현지 전문가들이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파트너십 및 미래 발전 방향', '인도 통관제도 및 주요적발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설명회 이후 인도 진출 우리기업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관련 애로해소를 위해 참석 기업인들과 질의응답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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