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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산업부, 인도 뉴델리 CEPA 활용지원센터 개소·활용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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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인도 뉴델리에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활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 신봉길 주인도대사, 박한수 코트라 서남아지역 본부장이, 인도는 산자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차관보, 산딥 쿠머루(Sandeep Kumar) 간접세위원회 관세국장, 현지 진출 우리기업 및 바이어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는 2010년 CEPA를 발효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7년 기준 양국간 총 교역액 200억 달러, 대인도 수출 150억 달러(한국의 제7위 수출대상국)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기준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수출 활용률은 67.5%로, 이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전체 활용률 70%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개소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지원 센터는 현지 우리 기업인 과 바이어 등에게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관련 원산지증명, 통관, 비관세 장벽 등의 분야에서 컨설팅,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개소식에 이어서 한국-인도 CEPA 홍보 및 정보제공을 위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설명회도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인도 상공부, 관세청 등 정부관계자 및 현지 전문가들이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파트너십 및 미래 발전 방향', '인도 통관제도 및 주요적발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설명회 이후 인도 진출 우리기업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관련 애로해소를 위해 참석 기업인들과 질의응답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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