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청년정책 공약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14일 8번째 정책공약으로 청년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청년창업 종잣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내 청년실업률은 9.9%에 이르고 체감실업률은 무려 22.7%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청년실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다양한 청년실업대책을 고민 중이다.

청년창업자들은 사업성이 충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있어도 담보능력 부족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곤란해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후보가 구상중인 ‘청년창업 종잣돈 지원사업’은 목포시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기금을 출연해 목포지역 창업청년들에게 신용보증을 해주도록 하고 금융기관과 청년창업자금 지원기관에서는 우선적으로 목포청년들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를 위해 목포시, 금용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약을 체결해 목포 청년들의 창업자금 마련 어려움을 해결 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프라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김 후보는 “청년들이 창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생존률이 낮은 수준에 있는 만큼 시에서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전문가를 초빙 창업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도심에 온라인쇼핑몰 1인 창업을 할 수 있는 창업프라자를 조성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를 해주고 온라인쇼핑몰 창업 전문가를 초빙, 창업에 필요한 브랜드 네이밍, 온라인 오픈마켓 활용법, 블러그/SNS 홍보등에 대한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대학교와 협약도 체결해 ‘청년 취업아카데미’ 운영으로 미취업자 또는 인턴취업중인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전문컨설팅, 직무적성검사, 입사서류작성 및 모의면접, 창업행정절차 및 정부정책안내, 회계, 재무, 마케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포 청년들의 해외취업도 지원한다.

김 후보는 “경기침체로 국내에서 한계에 직면한 일자리 창출을 해외취업으로 방향을 돌려 취업난도 해소하고 청년인재들에게 글로벌 경제시대에 다양한 해외경험을 축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와 KOTRA가 업무협약을 통해 목포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할 방침이다.

KOTRA는 다양한 해외취업 정보제공과 함께 해외취업환경 설명회 및 해외취업박람회 개최와 해외취업스쿨운영, 해외취업 성공자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목포시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 대한 해외취업박람회 참가비용 지원, 취업스콜 연수비용 지원, 해외취업 성공 청년들에 대한 현지 정착금 지원사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종식 후보는 경기침체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이 희망을 갖는 목포로 만들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