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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홍영표 "野, 오늘 사직서 처리하고 정상화 협상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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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장시간 교착상태, 비정상…정상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

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신임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5.1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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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최은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늘은 야당이 협조해서 (현역의원 사직서를) 잘 처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금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지금 교착상태인데 이는 완전히 비정상이기에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가 또다시 갈등과 대립의 장으로 변할 것 같아 걱정이 많다"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직서를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당연히 처리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니 우리가 오늘을 슬기롭게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국회가 사직서를 처리하지 못하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의원들의 사퇴를 방해하는 꼴이 된다'며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소집한 본회의이기에 정쟁으로 갈 사안도 아니다"라고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사직서를 처리하지 못하면 4개 지역의 국민은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을 사실상 박탁당하게 되고 그 지역은 예산 확보와 민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국회에 38일째 표류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 법안 등의 문제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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