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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에버랜드 '장미축제' 열어... 18일부터 한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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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오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31일간 장미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시작한 국내 최초의 꽃 축제다. 33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여왕의 귀환'을 주제로 약 2만㎡(6000평) 규모의 장미원을 7개월간 재단장 해 열린다.

조선비즈

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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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 오른쪽에는 약 5미터 높이의 3층 전망대가 새롭게 마련돼 장미원 전경과 야간 불꽃쇼를 높은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장미원을 가로지르는 약 70미터 길이의 중앙 화단에는 수로와 다양한 계절 꽃으로 새롭게 꾸몄다.

에버랜드는 이번 장미축제에서 자체 개발한 12종의 장미 신품종과 골든셀러브레이션(영국), 퀸엘리자베스(미국), 아이스버그(독일) 7개국의 대표 장미 70여종을 특별 전시한다. 또 피스, 피에르 드 롱사르, 잉그리드 버그만 등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장미 13품종과 세계 각국의 장미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우수 장미품종 35종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오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일에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일찍 입장해 식물 전문가와 함께 장미원을 돌며 식물을 탐방하고, 미니 가드닝 체험과 장미차를 시음할 수 있는 '가든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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