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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초록을 머금은 설산, 알프스를 걷다 뚜르 드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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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여름이 다가오면 전 세계 트레커들의 가슴이 설렌다. 겨우내 닫혀있던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이 그 웅장한 길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알프스에 여름이 찾아오는 6월 초부터 9월말까지가 1년 중 몽블랑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기.한 발 내딛을 때마다 끝없이 펼쳐진 대자연의 파노라마는 트레커들의 발길을 몽블랑으로 불러들이기에 충분하다. 알프스의 심장 몽블랑 산을 중심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에 걸쳐져 있는 몽블랑 산군을 일주하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을 만나보자.

국제뉴스

사진=뚜르 드 몽블랑 트래킹 모습/ 온라인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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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뚜르 드 몽블랑 트래킹 모습/ 온라인투어 제공

3개국의 정취를 번에

뚜르 드 몽블랑의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국경지대 세뉴고개(Col de Seigne, 2,516m),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국경지대 페레고개(Grand Col Ferret, 2,529m), 그리고 다시 프랑스로 넘어오게 되는 발므고개(Col de Balme, 2,190m)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가로 지르며 3개국의 독특한 풍취와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몽블랑 산을 중심으로 싱그러운 초록을 머금은 알프스의 초원지대부터 웅장한 만년설의 빙하지대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년 중 산장이 문을 여는 6월에서 9월까지 산행 가능하며, 특히 7월에는 야생화가 만발하여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맑고 화창한 날씨는 트레킹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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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트레킹을 준비하는 TIP

많은 트레커들이 꿈꾸는 성지, 몽블랑 트레킹. 하지만 막상 떠나려면 이런 저런 걱정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몽블랑 트레킹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먼저 난이도부터 알아보자. 몽블랑 트레킹은 한국의 등산로처럼 가파른 오르막 구간 대신 지그재그로 완만하게 형성된 구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산행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단,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반복되는 트레일을 하루 평균 5~7시간 산행하게 되므로 사전 체력 준비는 필수다.

해발 고도 4,000m를 훌쩍 넘는 히말라야, 킬리만자로 등과는 달리 몽블랑은 해발고도가 2,700m를 넘지 않아 고산증 발생률이 낮다. 고가의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평상 시 산행 복장으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 여름과 초가을 산행을 기준으로 복장을 준비하면 되지만 밤에는 다소 쌀쌀해질 수 있으니 점퍼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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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뚜르 드 몽블랑 트래킹 모습/ 온라인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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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몽블랑 완벽 길라잡이

온라인투어에서는 다년 간의 몽블랑 트레킹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구간 포함 및 검증된 숙소 사용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8년 버전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한국인 단체로 구성되는 ‘뚜르 드 몽블랑 하이라이트 10일’ 상품은 제네바를 거쳐 샤모니에서 시작된다. 보타니 산장 1박을 포함해 산장 숙박이라는 경험은 놓치지 않되 나머지 일정은 안락한 호텔 숙박으로 진행하여 최고의 컨디션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일자 별 코스를 효율적으로 재정비해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누구나 즐기며 산행할 수 있다. 한국인 인솔자와 현지 전문 산악 가이드가 동행 하며 짐 운반 서비스, 숙박, 전용 차량, 케이블카 등이 포함된다.

뚜르 드 몽블랑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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