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4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유출입 현황. (금융투자협회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출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752억원 순유출했다. 331억원이 새로 설정됐지만 1083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공모펀드에서는 4억원이 늘어났지만 사모펀드에서는 757억원이 줄어들었다.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53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73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가 22억이 순유출됐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조1661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2조2451억원, 순자산은 123조733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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